나의 이야기

김경수 시인 문단활동 45주년 기념 시집"그늘, 빛의 침묵" 출판 북콘서트

송탄어적 2026. 4. 20. 18:25

                         위 글은 신재미 시인의 블로그 내용을 참조 하였음.
                    (https://m.blog.naver.com/yeoule/224258761391)

빛과 그늘 사이

삶은 가장 고요하게

그러나 가장 단단하게

우리를 일깨운다.

 

저자의 모습 -DID 홍보판 앞에서

                                                          행사 시작전 모니터링 

 

지난 4월18일 토요일 오후 3시에 분단작가로 알려진 소설가 이호철 선생의 이름을 딴 "이호철 북 콘서트 홀"

(은평구 불광동 소재)에서 문단의 원로에서 신진 작가가 초대된 가운데 김경수 시인 문단활동 45주년을 기념하는

열한 번째 시집 "그늘, 빛의 침묵"북 콘서트가 성황리에 열렸다.

기존의 틀을 벗어난 다양한 프로그램과 품격있는 기획과 연출 진행으로 자유롭지만 아름다운 질서 속에서

가족적인 분위기를 자아 내며 한층 질 높은 북 콘서트의 새로운 면모를 보였줬다는 평가이다.

먼저 장수현 시인의 오프닝 이삿말을 시작으로 긴장과 여유의 경계를 오가며 

 

제1부 만남

 

                                   사회를 보는 장수현 기획위원장

 

총 4부로 나눠 진행한 콘서트 1부는 장수현 시인 사회로 오프닝 대금연주를 송경호 연주자가 천년학을 연주하자

위로와 같은 박수와 앙코르 곡 신청으로 이선희의 ‘인연’,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을 연주했다.

 

              송경호 대금 연주자의 연주

 

이어 ‘저자 소개및 문단 활동 영상 상영’, ‘ 저자 인사 및 내빈 소개’  ‘축사 허형만 시인 (목포대 명예교수)’이 했다.

저자 소개는 영상을 통해 자세하게 소개가 되었으며, 인사와 내빈 소개는 김경수 시인이 참석한 모든 내빈을 소개했다.

참석한 인연은 장소 관계상 60여명으로 제한을 두었지만 70명이 넘게 참석하였다.

대금연주를 감상하는 작가와 독자

 

인삿말을 하는 저자 김경수 시인

 

                                         내빈 소개중- 김윤숭 지리산문학관장을 소개하고 있다.

 

                                                                             허형만 교수님의 축사

저자의 문단약력 소개

 

 

 

2부는 詩語속으로 부제를 붙이고 ‘저자 시집에 대한 작품세계- 박이도 시인(경희대 명예교수)’를 듣고, 축하 시 낭송을 감상했다.

박이도 교수의 평설은 시집에 실려 있으므로 평을 쓰게 된 동기와 시집이 주는 핵심적인 내용만 (삶의 마디마다 맺힌 눈물은 맑은 윤슬이 되어 흐르고/나는 오늘, 청년의 가슴으로 돌아가/ 눈부신 여백 위로 새로운 돛을 올려 본다)부분을 강조 우리들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준 의미에 대하여 좋은 평가를 주고 싶다는 말씀을 하셨다)  설명 한 후, 한봉수 시인이 “ 다시, 은유의 배를 띄우며” 시를 낭송했다.

 

 

                                                  김경수 저자의 시평을 하시는   박이도 원로 시인

한봉수 시인이 “ 다시, 은유의 배를 띄우며” 시를 낭송하고 있다.
경청하는 참석문인 모습

 

 

이어 김경수 시인에 대한 축하 시를 직접 써온 시낭송을 김영미 시인과 도남 시인이 했다.  특별히 축하시를 직접 지어 시인을 축하한 부분은 문단에 흔하지 않은 축하 방법이라는 사회자의 소개에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대표 시 낭송 은 이창환 시인이 <그늘>, 안명심 시인이<詩人>, 더성범 시인이<어머니의 손끝>을 낭송 했다.

                                                           축시 낭송 -김영미 시인

 

 

그늘을 지나 빛에 이르다

                                    김영미

 

 

가장 어두운 시대의 문턱에서 여기 한 사람,

<해변문학>을 통해 시를 선택했습니다

보다 침묵이 더 무겁던 시절

그는 끝내 언어를 놓지 않았습니다

 

잃어버린 자아를 찾아

맑은 영혼의 샘에서 한 줄씩 길어 올린 시

그 고요한 구도의 시간들이

오늘 한 권의 시집으로 빛납니다

 

인사동과 안국동 골목을 지나며

시혼을 불씨처럼 품고 걸어온 길

낭만보다 현실이 먼저였던 시대 속에서도

한 줄의 시를 끝내 지켜 낸 사람

세월은 흘렀지만 그 마음은 늙지 않았습니다

 

묵향은 꽃이 되었고

그 향기는 사람을 불러 모아

<착각의 시학>을 이루었습니다

 

시를 사랑하는 이들을 길러내며

문학의 등불을 든든하게 지켜 오신

하제 김경수 선생님

 

이제 오랫동안의 시간 앞에서

그늘과 빛이 서로를 끌어안듯

한 권의 시집이 조용히 우리 앞에 놓였습니다

 

시집 그늘, 빛의 침묵출간과

빛이 된 문사의 깊은 삶을 축하드립니다

 

선생님의 언어가

앞으로도 오래오래 우리 문학의 길 위에

꺼지지 않는 등불로 남기를 소망합니다.

 

                                                                                        축시 낭송 -도남 시인

 

시인의 빛이여, 영원하라

                            도남

 

 

영롱한 빛으로

어둠을 가르는 그 이름 하제여

당신은

청춘을 시와 함께 불태웠고

인생을 시와 함께 걸어왔다

 

바람 부는 날에도

비가 오는 밤에도

삶은 시가 되고

시는 피와 숨결이 되어

당신의 전부가 되었다

 

고목처럼 세월을 견디며

뿌리 깊은 곳까지

말 없는 언어를 심어

침묵의 시간 위에

눈부신 시의 꽃을 피웠다

 

활짝 피어난 당신의 시는

어둠 속에서 길을 잃은 이들에게

별빛이 되었고

절망의 언덕에 선 이들에게

용기가 되었으며

거친 파도 위에 선 이들에게

등대가 되었다

 

언어로 세상을 밝히고

시로 더 깊은 울림을 주는 당신은

시간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어도

사라지지 않는

시인의 빛이 되리라

 

시인의 빛이여 꺼지지 마라

시인의 빛이여 흔들리지 마라

시인의 빛이여

영원하라

 

                                                            대표시 낭송- 이창환 시인의 '그늘' 낭송

 

                                                                   대표시 낭송 -안명심 시인의 '시인' 낭송

                                                                   대표시 낭송 -더성범 시인의 '어머니의 손끝' 낭송

 

2,5부-북토크 진행은 이늦닢 편집국장이 진행했다.

갈비뼈가 세 개나 골절이 된 상황이라면서도 특별한 행사여서 참석을 했노라는 시인의 인사에 감동의 박수를 보냈다. 이늦닢 시인은 ‘독자의 질문과 저자의 대답’ ‘시인의 명 시구 뽑기’를 진행했다.

독자와의 질문에는 최수경, 이미라, 이성림, 홍성훈, 이정미, 김종권 님의 작품을 관통하는 수준높은 질문들로 이루어져 저자인 김경수 시인마저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표정을 읽었다.

 

시집을 받아본 시인들이 저자의 시를 읽고 그중에서 본인이 가장 감동받은 시구를 뽑아 읽는 시간도 가졌다.

감동받은 시구를 선택, 읽어 당첨된 시인들에게는 장미 한 송이를 선물하는 이벤트였는데

이벤트에 당첨된 얼굴엔 꽃빛으로 즐거움이 가득했다.

 

       

                                         이늦닢 편집국장의 북토크 진행 -옆 축시를 낭송한 김영미 시인

 

 

 

 

 

                                                                 질문에 답변하는 저자 하제 김경수 시인

 

착각의 시학 작가회를 대표하여 원유진 시인이 축하 꽃 다발을 전달하여 분위기는 한층 고조 되었다.

또한 며느님과 손주가 예정에 없이 참석하여 할아버지께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였고

힘이 되는 말과 참석자들에게 기쁨을 주는 인사를 했다.

 

                                                    -축하드려요^^ 저자 손녀의 축하인사

 

3부로 진행된 출판기념 콘서트는 ‘여운을 남기며’ 부제처럼 저자의 작시 [찔레꽃 피면] 노래 감상을 하며 고향을 그리는 사람들 표정이 그려졌다. 꽃그늘 깃든 얼굴에 고향을 그리고 어머니를 그리는 심성이 그대로 전달되었다. 언 분은 수줍은 듯 눈물을 닦기도 했다. 행사는 저자가 감사를 전하는 마무리 인사를 한 후 단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저자와 만찬으로 식당에서 기쁨의 식사를 하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저자의 마무리 인사

                                                      제3부 여운을 남기며 단체 사진

박이도 허형만 임문혁 시인

 

시집 ⟪그늘, 빛의 침묵⟫ 출판 기념 북 콘서트에는 박이도 원로시인, 허형만 교수, 정정호 박사, 한국문인협회 김민정 상임 이사를 비롯해 홍성훈 아동문학가, 강정화 시인, 김영두 소설가, 김윤숭 지리산문학관 관장, 이성림 교수, 임문혁 박사, 방지원 시인, 조은설 작가, 장문영 시인, 임득호 작가, 김다솔 작가, 김두녀 시인, 김무영 시인, 박두련 시인, 신옥철 작가, 마경덕 시인. 최옥향 시인, 최수경 시인, 이미라 작가, 강명숙 시인, 신재미 시인, 김우 작가, 강진후 시인, 송영희 작가, 이규대 시인, 류리수 작가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여건상 참석은 하지 못했지만 멀리서 김미순 시인, 이든(이순희)시인, 김명실 , 이애진, 안재덕, 황옥자,차혜숙 작가 등 많은 문우들이 응원해 주셨다. 또한 우리 착각의 시학 작가회 회원인 정해현, 최명숙, 이현자, 최희양, 권아올, 고은주,백지열, 김미외, 김수노기, 김이선, 김정자(동두천),김종권, 안경자, 양애경, 양주강명숙,원유진, 이난숙, 이상미, 이영옥, 이인기, 이정미, 이종영,장철주,전형희,정수경, 최정숙, 한명숙, 허가은,현미정 문우님들의 진심어린 응원이 있었기에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 할 수 있었다.

 

 

동두천 문인(좌로부터- 김수노기 시인, 김정자 시인, 소정 이창환 시인, 이미라 시인, 최수경 시인, 장문영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