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시인/김경수/옥수역에 내리면/문학인신문 http://www.munhakin.kr/news/articleView.html?idxno=1842 [8월의 시인] 김경수/ 옥수역에 내리면 - 문학인신문 옥수역에 내리면/ 김경수옥수역에 눈을 뜨면물장구치는 해를 볼 수 있다그 찬란한 금빛들 속으로광란과 역경의 시간이 들춰지면내 어릴 적 고향의딸 부잣집 딸고마니에 대한어른들의 천대와 www.munhakin.kr 서정의 힘(詩) 2023.10.19
시인의 본질은 생명력/김경수 황금달팽이의 모월모일/이충재 시인 시인의 본질은 생명력을 유지하고 지키는 순례:시인뉴스 포엠 (poetnews.kr) ≪시인뉴스 포엠≫ 시인의 본질은 생명력을 유지하고 지키는 순례 시인의 본질은 생명력을 유지하고 지키는 순례- 《황금달팽이의 모월모일》 -김경수 시인 시집/도서출판 현자 - www.poetnews.kr 서정의 힘(詩) 2023.10.19
정문일침 [頂門一鍼] /김경수 정문일침 [頂門一鍼] /김경수 나에게 시상(詩想)을 품는 일이란 가래를 삭이는 일이요 시작(詩作)은 가래를 뱉어내는 행위인지라 나는 아직도 이런 가래를 사랑하고 있다 서정의 힘(詩) 2021.10.09
서툰 곡선 /하제 김경수 서툰 곡선 살다보면 어디 아픈 곳이 한두 곳일까 살아 있음으로 한때는 색색물감 풀어놓고 눈시울이 뜨겁게 울었지 햇빛과 그늘 속 젖은 삶을 바람으로 털며 꽃구름으로 날아간 깃털 별빛에 말라버린 향기 천성天性 없는 화가의 그림은 늘, 서툰 곡선 낯선 땅 낯선 곳 알몸으로 전부를 던져도 부끄럼 없던 날 방책 없이 꿈꾸던 하늘 길 그 아린 사랑 아직도 푸른 인연 삶의 모서리가 아프다 서정의 힘(詩) 2021.09.16
이중마늘/김경수 이중마늘/김경수 마늘을 까면서 눈이 매워 눈물이 나고 손끝이 아려온다 세상에 강한 자는 나날이 강해져 기계로 껍질을 까며 신과의 타협은 절대 없단다 약한 자는 낮은 눈으로 더 높은 곳으로 가깝게 다가서며 버리기 힘든 습관마저 고백을 하는데 날마다 먹고 좋아라 하면서도 냄새를 싫어하는 그 강심장은 밤새도록 소나기를 피하는 꿈이 무섭다 지폐가 동전을 모르는 척 하는 것처럼 서정의 힘(詩) 2021.09.16